<프렌토 5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오다!>

 프렌토 5기는 10월 10일 토요일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총 4시간 반의 시간이 걸려서 부산 노포동역에 도착해서, 바로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역으로 출발!! 50여분 걸려서 도착한 해운대역에서 미리 부산에 가있던 다른 프렌토들과 합류하고 점심 식사를 하고 해운대 행사장으로 했습니다. 부산에서 이동할 때는 부산 지하철 노선도만 잘 챙겨 가면 무리없이 부산을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시원한 바다 바람을 실컷 쐬고,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에서 열리는 영화 사진전을 감상하기위해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다행이도 셔틀버스는 피프에서 해운대 행사장, 센텀시티, 요트경기장 까지의 관광객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무료로 시행하는 버스로 20분에 한대씩 오고 있었습니다^^ 영화 사진전에는 여러 영화인들과 영화 관련 사진들이 전시 되어있고, 이를 통해 우리 나라 영화의 발자취를 다시 한 번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해운대 행사장으로 돌아와서 야외무대에서 홍대인디밴드 '눈뜨고 코베인', '누드 사운드 유닛'의 흥겨운 무대를 즐겼습니다. 야외무대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공연 및 영화인들의 무대 인사를 즐길 수 있으므로 부산에 오기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


 


그리고 나서 우리는 숙소가 있는 광안리로 이동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광안리 바다 모래사장에서 불꽃놀이도 잠깐 했는데 오랜만의 바닷가라 기분이 정말 한층 들떠 있었습니다. 또 한 쪽에서는 아저씨 두 분이 기타를 매고 노래를 하시고 계셨는데 밤바다와 기타 소리가 제법 운치 있었던 밤이 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최초의 영화제이기 때문에 규모도 가장 크고 다양한 매체에서도 취재를 하러 몰려옵니다. 한번은 길을 가다가 프렌토의 끼를 알아 본 한 방송사의 인터뷰 요청에 응했습니다~ 인터뷰 도중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질문을 묻는 리포터가 프렌토의 L군 이에 고춧가루가 낀 것을 발견하고 NG를 요청했다지요^^ 정말로 폭소가 터졌던 장면이었습니다.




프렌토 5기의 숙소는 찜질방! 무려 9층 건물 전체가 찜질방으로, 여기는(아쿠아펠리스) 이미 부산에서는 명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솔직히 가기 전에는 잠이나 제대로 잘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거대한 공간과 쾌적하고 다양한 시설에 놀라기도 했고 광안대교까지 보이는 아주 낭만적인(?) 찜질 방이었습니다. 영화제 기간에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부산으로 모여서 숙소를 결정하기 힘든데, 부산에 있는 명소 찜질방에서 묶어가도 괜찮을 듯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요일에 볼 영화를 인터넷 예매 하지 못한 우리는 불타는 티켓 예매 경쟁을 걱정하며 새벽 5시에 티켓 예매를 위해 센텀시티 영화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졸린 눈을 비비며 도착했는데 이미 그곳에서는 이불을 덮고 주무시는 분들까지 계셨다는 것! 피프에서 직접 현장 구매를 하려면 티켓 예매 방법과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생소하니 모두 확실하게 티켓 예매 방법을 알아보고 가야하는건 필수!

고생한 보람 있게 모두 티켓을 사수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남포동으로 이동했습니다. 늦은 아침 식사를 하고 둘러본 남포동 행사장 일대는 생각보다 그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그 거리 골목마다 생생한 부산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해운대 행사장과 남포동 행사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한 시간 정도가 걸리는 거리 이므로 해운대에서 영화를 보고 남포동에서 영화를 보려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시간 계산을 잘 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는 총 2편의 영화를 보았는데 하나는 불륜을 소재로 다룬 마드무아젤 샹봉이라는 영화와 가족의 비밀을 다룬 시티 아일랜드를 봤습니다. 아쉽게도 마드무아젤 샹봉이란 영화가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반 이상은 졸았던 기억밖에(;;)남지 않았어요. 그러나 시티 아일랜드는 정말로 재밌게 봤던 영화였어요~! 영화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괄호 안을 클릭! 해주세요~(http://frientor.tistory.com/223 / http://frientor.tistory.com/224)


이렇게 영화를 보고 촉박한 상경시간으로 우리는 급히 서울로 올라와야 했답니다. 아쉽지만 우리의 부산국제영화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영화를 보고 더 많은 것을 느끼며 창의적인 프렌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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